포항시 ‘영일만 친구’, 꼼꼼한 브랜드 이미지 관리로 전국구 도약
1,2차 심사 통해 신규지정 2개 업체, 기간 연장 10개 업체 선정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신규지정 2건와 연장승인 10건에 대한 심의를 위해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는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것으로 해맞이의 고장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브랜드로 연 2회 심사를 거쳐 사용권을 지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오는 6월 30일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10개 업체 16개 품목과 신규 지정을 신청한 2개 업체 4개 품목을 심의했으며, 상표사용 신청자 일반여건, 생산여건, 사용자 여건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2개 업체는 신규 지정하고 기존 상표사용자인 꽃젓갈, ㈜친정애 농업회사법인 등 10개 업체는 2년간 사용기간 연장을 승인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시도 ‘영일만 친구’ 브랜드 가치 상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일만 친구 브랜드는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어 2019년 6월 현재 52개 업체 135개 제품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회나 수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