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여학생 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 개최 ‘화해와 공존, 평화를 달리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9년 6월 8일(토) 오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서울여학생 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민족의 화해, 공존 및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로서 남북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파주 임진각과 비무장지대에서「서울 여학생 스포츠리더단」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 여학생 스포츠리더단」은 학교에서 여학생 스포츠 활동을 이끌어 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생들로서, 다양한 스포츠 진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서울 여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한 주역으로 키워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여학생 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 행사는 서울 여학생 스포츠리더 100명과 교사지원단, 인솔교사 및 안전요원 등 관계자를 포함하여 130여 명이 참가한다. 파주시설사업소 및 관계기관의 협조 하에 파주 임진각 통문에서 64T 통문까지 왕복 8Km 구간을 자전거로 행진하게 된다. 또한, 화해?공존?평화기원을 위한 행사로서 임진각평화의 종 타종, 북녘 여학생들을 향한 우정편지 낭독 및 평화리본 달기를 체험한다. 반환점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DMZ 생태 탐방을 한 후 임진각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임진각과 비무장지대에서의 자전거 행진을 통해 서울 여중생들에게는 분단된 나라의 현실을 체감하고 민족 화해와 공존을 위한 염원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자전거 타기를 통해 여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여학생들의 자전거 평화 대행진을 통한 염원이 남북한의 화해와 공존을 향한 두 바퀴 굴림으로 이어져 미래 통일 조국으로 나아가길 기원하며 서울 여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