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자살예방실무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생명사랑 자살예방’ 앞장선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4일 태안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태안군보건의료원을 비롯, 태안소방서 등 11개 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차 자살예방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 실무자 등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군민 자살예방 종합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차 자살예방실무협의체 토의 안건 추진결과 보고 △자살예방사업 진행사항 보고 △각 기관별 협력 방안 논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2월 1차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홍보 자석 스티커 2,000개를 제작, 유관기관·이장·독거노인 등에게 배부했으며,
자살자 발생 지역 등 18곳에 자살예방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 활동가 및 모범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회의가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의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등 다양한 자원과의 연계활동으로 태안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