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도시의 파노라믹한 전망 담은 615개 객실 선보인다

앰버서더 스위트 다이닝룸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객실 공사를 마치고 일반 객실 및 스위트를 포함한 615개의 객실을 5월 27일 선보였다.

호주 굴지의 디자인 기업 바 스튜디오(Bar Studio)의 주관 하에 재단장된 객실 및 스위트는 유명 건축가 존 모포드(John Morford)의 초기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여유로워진 공간과 기능적인 가구 배치를 통해 여행객에게 편안한 투숙 경험을 제공한다. 바 스튜디오는 하얏트 호텔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파크 하얏트 상하이, 파크 하얏트 시드니, 그랜드 하얏트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하얏트 호텔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는 디자인 기업이다.

호텔의 프리미엄층 (15층-17층)에 위치한 객실은 현대 고객의 감각과 기대를 반영해 모던해지면서도, 동시에 기존의 부드러운 오크톤 목재 벽면 구조를 남겨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 녹아있는 지역 문화와 특성을 유지했다. 고객은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서울 풍광을 즐길 수 있으며, 미니멀한 객실 가구 재배치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객실 안에 한국 전통 보자기의 기하학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맞춤 제작한 패턴 유리 및 잉어 수묵화를 배치하여 한국적인 요소를 더했다.

스위트는 자연적인 채광이 객실을 가득 채워 고객이 객실로 들어서는 순간 아늑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고객은 객실 안에서 창문 옆에 자리한 넓은 소파와 테이블에서 환상적인 서울의 경치를 즐기며 업무를 보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기능적인 가구와 객실에 비치된 바 공간을 통하여 객실 안에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프리미엄급 스위트의 공간으로 디플로매틱 스위트, 앰버서더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마련하고 있다. 호텔의 프리미엄급 스위트는 지난 40년간 국빈 및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포함한 VIP 고객이 방문했던 품격있는 스위트이다. 이번 객실 재단장을 통해 프리미엄급 스위트는 거실 및 서재 등과 같은 소셜공간과 침실 및 욕실 등의 개인 공간의 구별을 확실히 하여 각각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투숙객에게 한층 더 격식있고 호화로운 숙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로 재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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