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동아리경진대회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상 수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포항시청소년재단 <사진=포항시청>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국동아리대회 1등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된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에 동아리 ‘팀스타일’ 소속 청소년 10명과 함께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019 다시 청소년이다’는 주제로 지난 22~25일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돼 역대 최다 인원인 17만여 명이 참여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그 중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전국의 청소년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청소년재단의 ‘팀스타일’무대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의 씻기지 않는 아픔과 애환의 잊지 말아야 하는 슬픈 역사 ‘위안부’에 관한 주제로 해, 영화 ‘귀향’을 보고 난 후 무용극 ‘귀로’를 직접 기획해 구성했다.

본선 진출 10팀 중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3?1절 100주년에 맞는 공연으로 준비했던 이번 무대에 다른 청소년 동아리팀 참가자 및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해 주었으며, 그 결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포항시 청소년 대표로서 이런 큰 무대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라며 “모두가 하나 되어 공연을 바라봐 주시고 눈물 흘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의 박정숙 상임이사는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청소년동아리 공연처럼 포항시 시승격 70년 및 3.1절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만들어 가는 다양한 청소년 참여문화 및 동아리활동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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