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포항 맛&樂 페스티벌 “포항의 맛이 퐝퐝 터진다”
최초 청년농부와 청년셰프의 요리대회
세계1호 김밥셰프와 70인 시민위원의 김밥만들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8회 포항 맛&樂 팜파티 요리경연이 오는 5월 31일부터 3일간 형산강주변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려 포항의 맛을 자랑한다.
올해 포항 맛앤락 행사는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함께하는 팜 파티 형식으로 열리며,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지역 농수특산물 식재료로 간편먹거리 메뉴를 개발?판매하고 요리 경연을 펼친다.
또한, 올해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고자 70인 시민위원이 참여하는 김밥만들기 체험행사를 세계최초 1호 김밥셰프로 불리는 김락훈 셰프와 진행한다.
김락훈 셰프는 앞서 4개 청년농부팀과 1개 특산물팀을 직접 방문해 농가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메뉴컨설팅을 진행했다. ?‘다팜스’농가는 오곡토마토샌드위치 ?‘허니그린팜’은 허니생딸기밀크 클러스터와 하분스트로베리 ?‘착한 아빠농장’은 에그치즈닭갈비와 날치알달걀말이 ?‘일광파머’는 사과떡뽁이와 사과 슬러시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는 산딸기 휘핑요거트와 산딸기 처트니로 만들어 선보이며, 지역수산물로는 어묵 호꼬바, 아귀순살튀김, 컵물회, 왕새우튀김, 회무침, 오징어빵, 문어빵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청년예비요리사는 지역대학교 조리관련학과에서 12팀이 출전하며, 문어비프스테이크 등 24개 메뉴를 모집해 1차 레시피 심사를 거쳐서 축제기간에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함께 요리경연과 판매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락셰프의 팜파티 밀키트 전시관을 운영해 이번에 참여한 청년농부 식재료와 청년 요리작품을 구성해 만든 ‘포항밀키트(meal kit)’를 전시하고 제품에 대한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축제행사는 청년농부가 참여해 지역 식재료로 포항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고 청년농부와 청년셰프가 참여하는 ‘포항 맛&樂 팜파티 요리경연’에 많이 찾아와서 맛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