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D-3, 이강덕 시장 주재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27일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축제 역사상 최초로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전 프로그램이 열리며 이를 위해 포항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어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시장 주재로 포항시 부서별 실과장과 포항문화재단, 읍면동장, 유관기관, 대행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부서 협력 체계 구축 사례와 부서별 준비현황 최종 점검 및 비상시 비상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문화재단에서는 그간 준비하면서 풍물패, 체험, 마켓, 자원봉사, 대학생, 축제기획단 등과의 소통으로 일정 변경에 대한 대시민적 홍보와 한국 최대 규모의 대형 인형 퍼레이드, 그리고 최대 너비의 연화발사 구역 1Km 등으로 포항의 자부심을 축제에 담아낸 내용과 축제장 입구 조성, 형산강변 안전 배너 등 형산강 축제장 조성 등을 보고하였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의 각 부서와 포항문화재단의 다양한 협력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환경식품위생과의 “팜파티”, 자원순화과와의 “깔끔한 쓰레기존”, 또, 올해 최초로 시도되는 농식품유통과와의 “킨포크 마켓 인 포항”과 홍보담당관실과 함께 홍보와 “게이미피케이션이 조합된 SNS 홍보”와 동대구역 등 주요 거점 지역 옥외홍보 등의 다양한 협력 사례를 만들어내 재단 3년 차에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가의 아이디어, 실무 담당과의 노하우가 결합되어 다양한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일자리경제노동과에서는 포항사랑상품권 현장판매를 실시하여 소비확산 분위기를 유도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자원순환과에서는 쓰레기 감량화 계획으로 친환경 행사 유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관리과에서는 축제기간 전부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과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교통지원과에서는 13개소 9,500여대의 임시 주차장 확보와 교통종합상황실 운영과 교통통제 대책 등을 보고하였으며, 이와 연계하여 정보통신과에서는 실시간 주차면수를 안내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올해를 기점으로 변경된 일정과 컨셉으로 개최하는 만큼, 포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현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과 시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면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31일부터 ~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행사 프로그램 모두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