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갑작스러운 사고, 제대로 알고 대응합시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최근 건축물의 초고층·대형화 및 승강기 관리주체의 유지관리 부실 등으로 이용자 갇힘 등 사고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홍성군은 지난 22일 홍성역에서 ‘2019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관내 2,100개소에 승강기가 설치되어 활용되고 있어 안전이 필요하며, 승강기 갇힘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와 긴급 상황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 하에 이와 같이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홍성군 주관으로 홍성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이용자 안전교육과 구조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제상황을 가정한 승강기 사고를 연출하여 이용객이 승강기 안에 갇혀 구조요청을 하면 승강기 관리자 및 소방서 구조대원이 신속히 출동해 구조하는 실감나는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승강기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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