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포항분회 ‘2019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실시

2019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와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포항분회는 지난 14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숲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일환으로 <부모의 숲> 세미나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여우숲 학교 오래된 미래 교장인 김용규 강사가 ‘아이들의 삶! 그 새로운 가능성’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사)경북생명의 숲 소속 숲 강사들과 함께 ‘부모숲놀이’로 숲체조 및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엄마, 아빠들이 직접 아이들이 놀이하는 숲놀이를 경험했다.

<부모의 숲> 세미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숲속에서 듣는 주옥같은 강의가 숲에서 놀이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왜 숲에서 노는 것이 중요한지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직접 아이처럼 숲에서 놀아보니 자연에 동화되고 신나고 숲에서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한 숲 기관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숲협회 포항분회 관계자는 “숲에서 듣는 부모교육이 아이들을 교육함에 있어 정말 도움이 되고 효과적인 행사된 듯해 기쁘다”며, “향후에도 부모님의 더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지도록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특색에 맞는 양질의 부모교육과, 부모 숲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포항분회 주최로 2019년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의 숲>, <가족의 숲>, <부모의 숲>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속에서 유아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 교육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아의 숲> 교육은 유아대상으로 유아숲지도사가 기관에 직접 찾아오는‘찾아가는 숲교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4월부터 10월까지 40개 기관, 유아 4,000명을 대상으로 각 6회씩 교육하여 총 240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5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및 오후 1시 30분에 환호공원에서 <가족의 숲>놀이마당이 2회간 실시할 예정이다. <가족의 숲> 놀이마당은 ‘숲愛가족愛’라는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숲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포항시 내 숲 유치원 활동의 활성화 및 관련 기관 간의 협력 및 상호 정보 교류의 토대가 마련되고, 유아들이 교육시설을 벗어나 숲속에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 및 숲교육을 더욱 발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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