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과 모기, 롯데마트에서 ‘셀프 방역’ 미리 준비하세요”
롯데마트, 29일까지 ‘셀프 방역 준비기간’ 정하고 살충제, 기피제 등 방역용품 할인 판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롯데마트가 이른 더위로 평년 대비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모기 등 해충 퇴치용 ‘셀프 방역용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상청에서 조사한 지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기후와 강우량 정보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전국 평균 기온이 21℃ 수준이지만 최근 낮 동안 강한 일사로 인해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평년 대비 2~7℃ 높은 기온이 지속되며 각종 전염병을 발생시키고 혐오감을 주는 위생해충의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
이 같은 고온 다습한 기후는 모기와 바퀴벌레 등을 포함한 위생해충의 활동시기와 번식속도를 빠르게 만들고, 해충이 유충에서 성충으로 성장하는 기간이 짧아져 개체수의 증가가 빨라지게 되어 정화조, 하수구 등이 밀집한 상가나 아파트에서 때이른 해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와 일본 뇌염, 뎅기열 등 질병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기’ 역시 최근 들어 급속도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를 ‘셀프 방역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가정에서 손쉽게 방역에 사용할 수 있는 살충제와 기피제, 훈증기 등 다양한 셀프 방역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7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 살충제브랜드인 ‘에프킬라’ 시리즈 중 기존 석유 베이스 성분 대신 물을 베이스로 제조해 석유 냄새와 미끌거림이 없는 ‘에프킬라 무향 기획(500ml/3입)’을 1만2,900원, 본체와 함께 액상 리필 제품이 포함된 ‘홈매트 리퀴드 홈 솔루션’ 제품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바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걸거나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제인 ‘해피홈 에어넷 걸이형(1매)’을 1만3,900원에 판매하며, 이외에도 야외 활동시 몸이나 의류에 뿌리거나 바르면 모기가 물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모기 기피제인 ‘마이키파 스킨스프레이(150ml)’를 6,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조정욱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부문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모기, 바퀴벌레, 나방 등과 같은 해충들의 번식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된다”며, “이러한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큼 집 안팎으로 해충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셀프 방역’에 효과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스마트폰에 ‘M쿠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아이들 방이나 거실,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이스엘 사각추 모기장 5종’을 규격에 따라 1만2,530원부터 2만4,430원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