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정부예산 2,007억 원 확보 추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민선7기 시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은 2,007억 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1,240억 원(61.8%), 균형발전 특별회계 329억 원(16.4%), 도비 438억 원(21.8%)이다.
대상 사업은 △중층 침설식 가두리 시범사업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 △충청유교문화권 사업 △몽산포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국도38호선(이원~대산) 교량건설 △국도77호선(안면~고남) 4차로 확장 △국지도96호선(두야~신진도) 4차로 확장 등 98건으로 이중 신규 사업은 41건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중앙부처 방문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기획재정부 심의 이전까지 관계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의 2020년 반영을 위해 확보된 사업비는 조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예산 확보 불가사업에 대한 추가 대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 7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재원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와 검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특히 중앙·지방 기능조정에 따른 지방이양사무 증가로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생긴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태안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