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초등학생 위한 태안 역사문화 부교재 ‘바다와 함께 한 역사, 태안’ 발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이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태안 역사문화 부교재 ‘바다와 함께 한 역사, 태안’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태안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부교재로, ‘태안은 이런 곳이에요’, ‘역사 속의 태안’, ‘태안의 문화이야기’ 등 3장으로 구성됐으며, 구체적으로 △태안의 환경과 지리 △선사시대부터 근대시기까지의 태안 역사 △태안에 전해지는 전설과 문화재 이야기 및 민간 생활사 등을 33개 주제로 나눠 설명해 놓았다.
또한 초등학생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진과 삽화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보충하고,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충남과 태안의 역사를 보여주는 연표가 수록됐다.
군은 ‘바다와 함께 한 역사, 태안’ 책자를 태안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새로운 내용을 보충해 계속해서 발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안역사문화 부교재 발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청소년을 위한 충청남도 역사이야기’ 450권을 기증받아 학생들에게 지역사를 알리는데 함께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