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주민 설명회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 가족통합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가 올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 착수에 들어가면서 군은 지난 10일 내포 출장소 다목적실에서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경과보고와 기본 계획 설명, 그리고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1년 완공 목표인 가족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 내포출장소 옆 1874㎡ 부지에 지상 5층, 지하2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공간은 실내놀이터, 영유아 공동육아, 초등 돌봄, 가족상담실, 청소년 프로그램실, 대공연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유아, 초·중·고 학생 등이 연령별로 이용 가능한 복지공간이 한 건물에 지어진다는 사실에 대환영하면서도, 공사기간 중 안전 문제와 현재 쓰고 있는 임시주차장의 폐쇄로 예상되는 ‘주차 대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나온 주민들의 의견 및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본 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 가족 관련 가족친화 인프라 구축에 힘써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