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 및 여학생 스포츠 리더단 발대식 5월 11일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5월 11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고등학교에서 ‘2019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식 및 여학생 스포츠 리더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교체육의 시작을 알린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초?중?고 2,573팀 44,318명의 학생들이 지정종목 13종목, 자율종목 8종목에 참가하여 교육지원청 예선대회(4~8월), 서울시교육청 본선대회(9월~10월), 교육부 전국대회(11월)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2019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는 여학생 팀 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858팀(여초 183팀, 여중 401팀, 여고 269팀) 14,167명이 참여한다.

특히, 여학생 스포츠 리더단은 36교 575명의 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 이들은 1년간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체육진로탐색 역량을 키워 여학생체육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여학생 SNS 기자단, DMZ 자전거 평화 행진, 학교로 찾아가는 심판 아카데미, 친환경 이색달리기 플로깅대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지역프로구단을 현장 체험하는 스포츠진로체험캠프 등의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대회 및 행사가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44명의 학교스포츠클럽리그 교사지원단과 10명의 여학생체육활성화 교사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축구, 농구, 야구, 피구의 학교스포츠클럽 개막경기와 전년도 치어리딩대회 입상팀과 댄스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여학생 스포츠 리더를 대상으로 체육진로교육 및 건강체력관리에 대한 초청강연도 이뤄진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 야구 종목의 대회 운영비와 청소년 해외 교류 활동비, 행사당일 학생들의 간식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롯데GRS(주)와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여학생 체육활동 사업에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동아오츠카(주) 회사에게 서울시교육감(조희연)이 감사패를 직접 수여하는 식도 계획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서울학생들이 배려와 협업의 경험 속에서 공정한 스포츠 문화시민으로 자라나게 하고, 서울 여학생 스포츠 리더는 여성스포츠 참여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함께 생각하고, 함께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거듭나기를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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