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신도시 생활 인프라 개선 총력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이 최근 경기침체로 상가분양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포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한 각종 생활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4년 41,000여 대에 불과하던 차량등록대수가 2018년 52,000여 대로 약 30%가 증가하였고 유동인구도 설날연휴의 경우에는 최대 15만 명에 이르는 등 도시팽창에 따른 주차시설 및 경관 디자인 개선 등 자구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군은 내포신도시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주자 택지 내에 100여 평 규모의 주차장 조성(17개소), 근린상업지역내 특화거리 조성과 노변주차장 조성(30면)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500평 규모의 개인 사유지를 추가 임대해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실시해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근린상업지역 일원에 지상 5층, 주차면 2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 밖에 군은 중심상업지역내에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행자전용도로에 수목식재, 휴게공간조성, 경관디자인 조명, 조형물 설치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군은 도로 123개 노선 3만7272m와 보행자도로 91개 노선 3968m, 자전거도로 3만4326㎡, 교량 20개소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도 3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중심상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상가가 활성화돼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내포신도시 명품도시화가 조기에 실현 될 수 있도록 시책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