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구나~” 어린이날 행사로 가득한 포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가 제97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5월 4일 환호공원에서 제97주년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제26회 포항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가 ‘꿈을 향해 가즈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기호에 알맞게 52개의 풍성한 체험부스와 4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합기도, 호신술 등 관객들의 시·청각을 자극할 액션공연과 하늘 상공에 해군항공6전단의 축하비행, 국학기공, 마술, 댄싱, 가야금 연주, 난타, 인형극,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 준비되어 있으며, 비누만들기, 파스타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영일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시내 전역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5월 4일과 5일 요트와 파워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해양스포츠 체험행사를 열리며 여객선 터미널 부두에서는 해양경비함정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송림 숲에서는 마임, 거리극 이색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포항거리 예술축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 등대,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등이 무료 개방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는 예약자에 한해 로보라이프 뮤지엄 체험도 가능하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포항 철길숲 준공, 포항시티투어, 전통문화체험도 준비하고 있으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힐링데이를 보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기회를 만들었으니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