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상북도대회’ 포항에서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2019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
‘모두가 누리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경북도대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내 23개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 케어 추진방향에 대한 강연 등이 진행돼 위원 및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사기를 진작했다.
특히,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돌봄에 대한 보편적 수요 확대에 맞춰 진행된 보건복지부 박문수 사무관의 「포용적 복지시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영남대학교 김보영 교수의 「커뮤니티케어와 이웃사촌 복지 공동체」 기조강연과 동의대학교 홍재봉 교수의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강연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과정부터 전체 계획까지 단계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 케어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서 복지, 보건, 의료,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돼있으며, 여성, 노인, 장애, 보육 등 유형별 실무분과를 통해 통합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