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특구’ 홍성군, 주말농장도 유기농업으로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 도시민에게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은 20,000㎡ 규모로 1,025세대가 조성되어 있는 내포신도시 텃밭 정원(주말농장)에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및 농업용 클로렐라)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EM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유산균, 효모, 고초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여러 종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500배액(EM 0.04L:물 20L)으로 희석해 7~15일 간격으로 작물에 뿌려주면 된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자재이자 식물성 플랑크톤 혹은 미세조류의 일종인 농업용 클로렐라는 단백질, 미네랄, 엽록소,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미생물로, 500배액(EM 0.04L:물 20L)으로 희석해 5~10일 간격으로 작물에 뿌려주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군은 2014년 9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유기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인 EM 및 클로렐라를 농산물에 지속적으로 사용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는 도시민에게도 농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수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