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 12억 약정식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관내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약정하는 후원금은 지역 내 일반인, 기업체, 단체, 남녀노소 불문하고 후원자를 개발해 자원 연계를 통해 포항시 아동들을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 약정 후원금은 자그마치 12억 원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초록우산 후원회 황보관현 회장 외 임원단, 초록우산 경북본부 김창연 본부장 외 관계자도 함께 해 포항지역의 기업?사회공헌 활동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방법의 후원자 개발과 지속적인 지역아동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포항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정기후원자 3,700명, 6억 7천만 원을 후원받아 630명의 아동에게 외부 지원금을 포함해 12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현금 지원사업 외에도 장난감 도서관 운영, 드림오케스트라 지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 재능아동 정기후원 등 간접적인 후원사업도 확대하여 사각지대 아이들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내 후원자 개발과 자원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및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포항형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