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1월까지 ‘그림이 있는 마을음악회’ 개최‥”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홍성”

그림이 있는 마을음악회가 개최되는 이응노 작가의 집 <사진=홍성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지원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이응노의 집, 청운대학교 등지에서 ‘그림이 있는 마을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서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되어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와 예술을 한정된 공간이 아닌 지역 내 다양한 공간 및 학교로 찾아가 누구나 삶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그림이 있는 마을음악회’는 홍성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이응노의 작품 ‘군상’을 주제로 이응노의 집(미술관, 생가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음악극 ‘거인의 정원’ 및 아카이빙 퍼포먼스 ‘광장’ 공연을 비롯해 미술관 투어콘서트 ‘거대한 뿌리’, 시와 음악이 결합된 ‘콘서트 시인의 나라’, 청운대학교, 홍동중학교 등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까지 총 6회에 걸쳐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그림이 있는 마을음악회’를 통해 공연장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일상이 예술이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홍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홍주문화회관(041-634-0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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