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시범운영‥어른신 등 교통약자 안전사고 예방 기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금산군은 버스이용객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 3명을 선발, 4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안내도우미는 버스이용객이 많은 노선에 배치됐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손발이 되어줌과 동시에 승하차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승하차 보조, 물건 들어주기, 요금결제 도와주기 및 노선안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환영받고 있다. 여기에 정류장 정차시간을 줄여 과속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전운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이용객의 대다수가 어르신들로 안전사고가 걱정되었는데 안내도우미 운영으로 사고예방과 일자리창출까지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범운영에 나타나는 문제점은 보완해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마을택시 확대운영,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교통취약지역의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편의 증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