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철저한 볍씨소독 병해충 예방 총력
농업기술센터 전직원 읍면별 일제출장 현장지도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벼 종자소독 및 적기 못자리 설치를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벼 종자소독 및 건강한 모 기르기 중점지도반을 편성, 전 직원이 읍면별 일제출장에 나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저온피해 예방 등의 사전 차단을 위해 철저한 볍씨소독과 못자리 설치는 4월 25일 이후에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은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동안 침지소독을 해야 한다.
벼 보급종은 살균제가 분의처리 되었기 때문에 물 40L에 보급종자 20kg을 넣고, 적용살충제만 혼용하여 침지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할 때에는 소금물가리기를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물 40L에 종자 20kg을 넣고,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 재배 농가는 온탕소독을, 일반 재배 농가는 볍씨 발아기를 통한 적용 약제를 선택해서 종자소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작물별 농약안전사용기준을 꼭 지켜야 한다”며 “시기에 맞는 당면영농 현장방문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 지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