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산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위한 MOU 체결
농업회사법인 성우, 원천마을, 한밭대학교 등 6개 단체와 체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과 농업회사법인 성우, 원천마을, ㈜우광산업, 한밭대학교,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는 지난 16일 오후 홍성군청에서 축산분야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6자 참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축산농가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농가 접목 및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농촌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개발해 축산농가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축사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 태양광, 지열냉난방, 바이오가스를 연계하여 마을회관, 마을온실 등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을 구체화 해 오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 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홍성군이 공모 사업에 선정된다면 총 사업비 39억 원 내외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홍보로 군민의 인식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가 성공적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