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운대 MOU 체결, ‘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지역청년과 손 잡는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과 청운대학교가 지난 10일 군청에서 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막을 연 홍성국제단편영화제를 통해 중부권 영화산업 진흥에 앞장선 바 있는 홍성군은 올해는 지난해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하여 보다 나은 영화제를 만들고자 이번 협약을 계획했다.
군은 청운대와의 업무 협약으로 연기예술학과 및 방송영화영상학과 등 관련학과 학생 참여는 물론, 지역 내 영화 동호인의 참여가 증가해 지역민 중심의 영화제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도내 지역, 청소년·학생 등의 수상부문을 추가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는 물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영화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홍성군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시너지 효과를 갖기 위해 개최 기간을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한 영화제 추진으로 지역 중심의 행사 개최와 함께 향후 문화예술 인력 확보를 통한 문화산업 인프라 확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