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유일 직영 홍성군 승마장, 힐링 승마 과정 운영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도내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홍성군 승마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충청남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힐링 승마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의 말 산업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레저문화 선도’라는 주제로 ▲말 산업 육성 정책 ▲승마에 대한 이해 및 안전수칙 ▲말의 습성과 생리 ▲승마강습 ▲역사문화탐방 등 총 5단계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홍성군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추가해 타 지역에서 온 교육생에게 홍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를 관람하고 행적과 업적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교육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승마 과정을 통해 승마를 대중적 스포츠로 정착시켜 건전한 레저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특히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특수직무 종사자인 소방관과 방역공무원 사회공익 승마를 통해 앞으로 안정적 사회 구축에 더욱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승마장은 학생 승마와 함께 2018년 소방관 재활 강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방역현장 참여자의 심리지원을 위한 사회공익승마를 진행하며 대표적인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