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
2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84명 선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실업자 및 일용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취약계층의 생계·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총 4억 4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군은 2019년 2단계 공공근로 사업으로 4개 분야, 19개 부서, 29개 사업장에 총 54명(청년일자리 13명, 65세미만 23명, 65세이상 18명)을 선발했으며, 이달 1일부터 △데이터베이스 구축(행정정보화 업무 및 전산화 사업) △서비스 지원(공공기관 지원 업무) △환경정화(청사 외 정비 및 쓰레기 수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백화산 등산로 정비사업 △안흥성 가꾸기 사업 △마을노인 공동급식 지원사업 △공동사업장 운영 사업(국화꽃 생산 판매 및 지역축제연계) 등에 총 30명을 선발해 이달 초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재취업 준비와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 노인 등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근로소득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