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캄보디아 총리 “우수학생·소외계층에 장학금 지원 확대”···초등학교 취학률 100% 육박

공부하는 캄보디아 학생들, 훈센 캄보디아 총리

[아시아엔=주영훈 인턴기자] 훈센 총리는 27일 “캄보디아 교육 강화가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우수학생과 소외계층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이날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교육청소년체육부와의 회의에 참석해? “캄보디아 교육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한 교수,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당국과 교육부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교육 발전을 위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해준 관련 기관, 국내외 단체에도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 교육의 질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젊은이들에게 기술 및 직업교육, 과학기술 훈련, 직무교육 등을 제공해 개인의 생계유지, 사회발전, 국가 경제성장 등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훈센 총리는 이어 “새로운 학교 설립, 교육과 교사의 질 향상, 교과 과정 개편 등의 교육개혁은 미래의 일꾼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고용시장 기준에 부응할 것”이라며 “정부는 계속해서 교원 채용 및 양성과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매년 추가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 추온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은 “최근 5년간 시행된 교육개혁은 학생들의 교육수준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여학생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최근? 100%에 달하는 수준의 초등학교 취학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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