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더불어민주당·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서 지역현안 적극 건의

‘2019 더불어민주당-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 <사진=태안군청>

태안군 고속도로 연결·격렬비열도 국가 매입 및 접안시설 마련·부남호 역간척 사업 등 태안 미래 동력 사업에 대한 필요성 역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더불어민주당-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현황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설훈·이형석·이수진 최고의원,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 양승조 충남도지사,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가 군수는 △태안군 고속도로 연결 △격렬비열도 국가 매입 및 접안 시설 마련 △부남호(B지구) 역간척 사업에 대해 직접 건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도시로, 고속도로에 접근하기까지 40분 이상이 소요된다”며 “더욱이 태안화력 및 국방과학연구원의 대형차량 통행과 관광객 증가로 고속도로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 군수는 “서해안고속도로를 태안까지 연장하면 남북축으로 뻗은 서해안고속도로의 기능을 동서축으로 분산해 천안·아산 등에 집중된 국가산업 기능을 충남 서북부권으로 이전할 수 있는 만큼, 태안의 고속도로 이용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태안군 고속도로 연장을 국가도로정비계획에 반영하고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는 격렬비열도의 국가매입 및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을 요청했다. 격렬비열도는 최서단 영해기점으로 해양영토 수호 및 수산자원 보호, 해양관광자원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현재 사유지인 격렬비열도를 공유 재산화하고 북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격렬비열도의 토지매입 지원 및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격렬비열도의 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가 군수의 건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지난 7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에서도 건의한바 있는 부남호 역간척에 대한 필요성도 설명했다.

현재 부남호 수질은 5등급 이상으로 농업 및 공업용수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역간척을 통해 수질개선 및 생태를 복원하고, 부남호 인근 태안기업도시 등에 민간투자를 촉진해 마리나항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의 해양생태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가세로 군수는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민간투자가 촉진될 경우 약 18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2만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해 태안의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역간척 사업의 법적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가 군수는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광개토 사업’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충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