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친환경·신소재·신소득’ 원예농가 지원사업 펼친다
원예농가 영농지원 및 농가소득증대 사업 추진, 이달 20일까지 신청 접수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태안군이 원예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관내 원예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친환경 신소재 영농 지원 △연작장해방지 및 생육촉진제 지원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지원 사업 등을 이달 20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군 농정과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친환경 신소재 영농 지원 사업’은 환경친화적 신소재(액상멀칭, 자연분해필름, 하우스 차광도포제)를 사용해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폐비닐 수거에 따른 노동력 및 비용 절감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우선지원대상은 노동력이 취약한 고령농가(70세이상), 여성 농업인(단독), 소규모 영세농업인, 친환경실천농가 순이며, 자부담은 50%이다.
또한 군은 ‘연작장해방지 및 생육촉진제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 원예작물 재배농가 중 연작 피해발생농가 또는 우려농가에 토량개량용과 작물생육용 친환경 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 작물 육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신소득 사업을 펼친다. ‘신소득 경제작물 육성 지원 사업’은 신소득 특색작목 재배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군은 △기존생산시설 보완 △종근·종묘구입 △품종갱신 △소포장 장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신소득 작물 재배 및 희망농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이며, 개소당 2천만 원~3천만 원 범위 내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 상황에 맞는 각종 맞춤형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관련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으로 태안 원예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원예특작팀(041-670-28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