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지원 박차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금산군이 농공단지 무료통근버스 운행,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박람회 참가 기업 지원, 제조업 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공단지 무료통근버스 운행의 경우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억2800만원을 확보했다. 운행노선은 45인승 4대의 차량이 대전 읍내용, 중촌동, 정림동, 상공회의소 등 4곳을 오가게 된다.
또한 기업이 특허출원 등 지적재산권 획득시 보조금이 주어진다. 국내외 특허출원, 디자인 제품혁신, IP컨설팅 등 분야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관내 제조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받는 자금 중 일정 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금산군에서는 50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기업형태에 따라 연간 매출액 범위 내에서 3억-10억 원 이하의 자금을 지원하며, 은행과의 약정 금리에서 1.75-2%의 이자를 지원하고, 기업인대회·품질경영대회 수상기업이나 도 지정 유망중소기업은 0.5-1%의 이자를 추가보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기업 정착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등 중소기업 정착 및 활성화에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