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신입사원 58명 1일 첫 출근···”참신한 인재로 경영정상화 앞당기길”

대우조선해양이 신입사원을 4년만에 뽑았다. 이들과 함께 과거의 번성기를 되찾길…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대졸 신입사원 58명을 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악화로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후 4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설계‧생산관리‧재무/회계‧경영지원‧구매‧영업 등 모든 분야 채용에 나섰다. 특히 능력중심 투명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2019년 신입사원

서류심사 과정에서 R&D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출신학교명을 배제한 채용심사를 거쳤다. 경쟁률은 30대1이었으며, 17명이 여성이다. 3주간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2월1일자로 부서에 배치돼 실무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년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으로 빠른 경영정상화를 추진했다”며 “젊고 참신한 인재를 수혈해 회사 미래와 조선산업 등 국가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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