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서울대 손 맞잡고 인공지능(AI) 공동연구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현대차그룹이 서울대 공과대학과 인공지능(AI) 신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달 신설한 인공지능 전문 연구조직인 ‘에어 랩(AIR Lab)’과 서울대 인공지능 전문 윤성로 컨소시엄 주임교수가 산학협동 연구를 한다. ‘에어 랩’은 국내 AI 분야 최고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정희 이사의 주도로 △생산 효율화 △프로세스 효율화 △고객경험 혁신 △미래차량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서비스 비즈니스 등 현대차그룹의 ‘6대 AI 전략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에 따라 우수한 연구결과를 끌어낸 논문은 인공지능 분야 전문학회에 발표하고, 학회에 논문이 채택된 산학연구팀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해당 학생에게는 현대차그룹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관련 국제학회 참석, 해외석학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 원천 기술력과 우수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관련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