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동영상 공개 시리아 행방불명 언론인 야스다 석방에 최선”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3년 전 시리아에서 행방불명된 저널리스트 야스다 준페이의 새 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그의 석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영상 속 남성의 이름은 야스다씨”라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자국인의 안전확보가 최대의 책무”라며 “일본 정부는 여러 정보망을 통해 그의 석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는 야스다씨는 “오늘 날짜는 2018년 7월 25일, 무척 힘든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바로 구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대목이 녹화돼 있다.
영상에서 야스다씨는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밝히고 있어 일본정부는 재일동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일 야스다씨가 재일동포일 경우 한국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취재협조 정연옥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