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 개도국에 과학기술정책 공유한다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송종국)은 9월10~24일(15일간) 에티오피아 과학기술정보센터(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Center, STIC) 연구원 20명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 과학기술정보센터 역량강화’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STEPI는 지난 3월 STIC와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MOU 체결과 핵심 연구원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에티오피아의 과학기술 정보 수집과 분석, 정책 수립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STEPI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수는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과정에서 발표되는 아이디어들은 에티오피아 실정에 맞춰 실질적인 과학기술정책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한편 STEPI는 2014년부터 국제개발을 위한 과학기술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IICC)를 설립했다. STEPI-IICC는 현재 파키스탄, 엘살바도르, 탄자니아, 칠레, 콜롬비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