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산림협력 체제 ‘본격 가동’

산림청은 우리나라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고 임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산림인증제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진은 20일 열린 한·캐나다 제1차 산림협력위원회의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한국이 세계적인 모범 산림국가인 캐나다와 본격적인 산림정책 교류에 나섰다.

한국은 이를 통해 국제적인 ‘산림인증제’ 도입과 임산업 국제경쟁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9월 한국·캐나다 산림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캐나다의 산림인증제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4월 ‘한국형 산림인증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표준안 등 인증제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 초 민간주도의 한국산림인증위원회를 정식 발족, 인증제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국은 20~21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캐나다 제1차 산림협력회의를 열고 ▲양국의 산림인증 실무담당자 지정 ▲전문가 교류 ▲민·관협의체 구축과 운영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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