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KTX 오송역~청주공항 가까워진다
KTX 오송역~청주공항 연결도로 연내 착공…2018년 준공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가 연내 착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총사업비 1345억 원을 들여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총연장 4.72㎞구간)를 올해 안으로 착공, 오는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궁평리~신촌리(구,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리~옥산면 신촌리)까지 양방향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행복도시에서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게 된다.
아울러 행복도시로의 인구 유입·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현재 공사 중인 ▲오송~청주 도로공사와 설계중인 ▲오송~조치원 도로공사와 연계,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 할 방침이다.
이병창 광역도로과장은 “청주공항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지역인 오송, 청주 등 주변도시간에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주요 거점지역인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간 연계성이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등 행복도시와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