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능경기 통해 지역명예 드높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8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헤어디자인과 제과·제빵 등 총 9개 직종에 2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지역명예를 드높인다. 사진은 지난해 기능대회 출전 모습. <사진=세종특별자치시 제공>

6일부터 8일간…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참가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선수단이 참가,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인다.

세종시에 따르면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헤어디자인과 제과·제빵 등 총 9개 직종에 2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세종시는 두 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전국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지난해 은메달을 획득한 헤어디자인(한국영상대)과 우수상을 수상한 제과·제빵(세종하이텍고)에서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세종시를 대표해 기능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과 지도교사들은 그 동안 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전력을 다해 왔으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로 “세종시와 학교의 명예를 빛낼 최고의 기능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기능대회는 고용노동부·경기도·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한다.

부천영상문화단지 등 총 6개의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1884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정비 등 48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입상자에게는 내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일부직종 제외)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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