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장려 ‘전통시장 축제투어’
중기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 4일부터 전국 10개 지역서 진행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국내 관광 장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축제투어’가 4일 강릉 성남시장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축제·문화행사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전통시장 축제투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전통시장과 축제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김한표 의원)의 제안(2월 임시국회)을 반영했다.
전통시장 축제투어 마케팅은 전국 각 지역의 잘 알려진 축제·문화 행사와 전통시장을 연계, 당일 또는 무박2일로 방문하는 여행상품으로 올해부터 2014년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4일 강릉 성남시장과 제6회 강릉커피 축제를 연계한 버스투어를 시작으로, 진도상설시장(명량대첩축제) 등 전국 10개 전통시장에서 지역의 축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 대전, 대구 등 주요 대도시에서 출발, 지역의 축제·문화 행사를 여행하고 전통시장에서 2시간 이상을 체류하면서 시장의 풍성한 이벤트·홍보 행사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방문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http://blog.naver.com/marketagency)’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miz.co.kr)을 통해 예약·접수할 수 있으며 단체 여행 문의·예약은 전화번호(02-3688-972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