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립기념일 폭죽, 어느 나라 제품?

올해도 중국산 사용 ‘논란’···미국 폭죽 수입의 95% 차지

미국이 올해 독립기념일에서도 축하용 불꽃놀이용 폭죽으로 중국산을 사용해 논란이 제기됐다.

미국에선 7월4일 매년 독립기념일 때 대규모 축하행사가 열리며, 올해도 수도 워싱턴 등 미국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워싱턴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작년 한해 수입된 2억1300만 달러(약 2150억원) 어치 폭죽 가운데 95%가 중국산”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 등 언론들은 “올해도 개인 구매 폭죽의 98~99%가 중국산일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행사에서 쓰이는 폭죽도 75% 정도는 중국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현상은 1979년 미국과 중국간 무역이 본격 재개된 이후 줄곧 있어왔다,

최근 미국에서는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에서 미국산 제품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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