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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인도, ‘루피화’ 추락 가속
인도 루피화 환율이 22일 한때 달러당 65 루피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루피화 환율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의 달러당 64.11 루피보다 소폭 오른 64.55 루피에 마감됐다. 한때 달러당 65.56 루피까지 치솟기도 했다. 루피화 가치는 이날 닷새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올해 들어 14.8%나 떨어졌다. 뭄바이 증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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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반기문 “시리아, 유엔 참여는 시간문제”
“화학무기 사용 강력 규탄…가능한한 빨리 개입”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시리아 사태에 대해 “언제 우리가 참여(participate)할 수 있을지는 이제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방한 이틀째를 맞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엔 세계관광기구(WTO) 스텝재단과 ‘월간 디플로머시’가 주최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과 파트너십’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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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시리아, ‘최악’의 화학무기 참극
반군 “1193명 사망”…국제사회 “극악 범죄” 맹비난 정부 “전부 거짓말” 부인…사용 주체 논란 여지 유엔 조사단 파견된 상황서 일어난 배경 의문 시리아 사태가 화학무기 참극으로 내전 발발 2년6개월 만에 중대 고비를 맞았다. 시리아 반군과 인권단체 등은 21일(현지시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을 화학무기로 공격해 1300여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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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이집트 법원, 무바라크 석방 명령
변호인 “22일 풀려날 듯”…이집트 정국에 새 변수 이집트 법원이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로 퇴진한 호스니 무바라크(85) 전 대통령의 석방을 명령하면서 혼란한 이집트 정국에 새로운 변수가 떠올랐다. 이집트 국영TV는 21일(현지시간) 카이로 항소법원이 무바라크에게 적용된 부패 혐의 가운데 하나를 무혐의 처분하고 여타 혐의가 없다면 그를 석방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사법부의 한 소식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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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시아 갑부들 얼마나 돈 많나
아시아 40개국 부자 리스트 아시아 각 국의 갑부는 누구일가. 부자 탐구는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흥미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포브스>, <아라비안비즈니스>를 비롯해 현지 매체, 유학생 등을 통해 아시아 40개국 부자를 조사했다. 동아시아 : 中 와하화그룹 회장 자수성가형 부자 동아시아는 전통적으로 갑부들이 많은 곳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일본은 타다시 야나이(Tadashi Yanai·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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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비밀회동 재개
회담 내용 비공개…이스라엘 “극적인 결정 만들어 낼 것”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자들이 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비밀 회동을 했다고 팔레스타인 고위 관리가 전했다. 이번 회동은 양측이 지난 14일 미국의 중재로 평화협상을 재개한 이후 6일 만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대표단이 이날 오전 11시께 예루살렘 킹 데이비드 호텔에서 만났으며 일단 해산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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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황성혁의 나일강기행] ④ “이집트도, 아프리카도 아닌 ‘누비아인'”
*’황성혁의 조선(造船)삼국지’와 ‘인도기행’, ‘조선사(造船史)’를 연재했던 황화상사 황성혁 대표이사가 이번에는 이집트 ‘나일강’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이집트를 남북으로 흘러 내리며 찬란한 문명의 중심지가 되었던 나일강은 20년 전 어떤 모습이었는지, 아시아엔(The AsiaN)에서 함께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1994년 6월13일(월) 새벽 4시. 일어나서 호텔 체크아웃하고 카이로 공항으로 향했다. 7시에 MS0431에 탑승 오전 9시 아스완 (Aswan)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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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인도, 달리는 열차에 순례객 무더기 사망
인도 동부의 한 철도역에서 최소한 37명이 달리는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동부 비하르주(州) 주도 파트나에서 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카가리아 구역의 다마라 철도역에서 ‘라지야라니 익스프레스’ 고속열차가 역내 철도를 횡단하던 사람들을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철로가 3개인 다마라 역에서 1번과 3번 철로에 각각 정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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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무슬림형제단 지도부 이집트군부에 체포
바디에 의장 이달말 재판… 리더십 흔들리나 이집트 군부 세력에 밀려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최대 세력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의 최고지도자가 군경에 체포됐다. 무슬림형제단의 무함마드 바디에(70) 의장이 카이로 북부 나스르시티 라바 광장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20일(현지시간) 붙잡혔다고 현지 국영언론이 내무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집트 언론들은 바디에 의장이 경찰 트럭에 실려 이송되는 장면과 구금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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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이집트 유혈사태…정부 “화해는 없다”
정부, 무슬림형제단 해체 검토 중…강경 대응 예고 모스크 피신 시위대, 군경 대치 끝에 해산 이집트 유혈사태에 따른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집트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무슬림형제단 및 이들 지지세력과의 화해는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군부가 이끄는 과도정부는 또 시위대의 행위를 ‘테러’로 규정하고 무슬림형제단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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