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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 동성애 4명 징역 3∼8년 선고
이집트 나스르시티 법원은 7일 동성애 혐의로 기소된 남자 4명에 대해 최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들이 파티를 열어 동성애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파티장에서 여성 옷과 화장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4명 가운데 3명에게 징역 8년, 나머지 한 명에게는 중노동과 함께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011년 남자 52명이 동성애로 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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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선관위 “소요 지역서 총선 실시 불가”
30일 총선…9천명 이상 후보 328석 놓고 경쟁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단체 사이의 충돌로 소요 사태가 발생한 서부 안바르 주의 일부 지역에서는 오는 30일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라크에선 2011년 말 미군의 완전 철수 이후 오는 30일 처음으로 9천명이 넘는 후보가 총선에서 328개의 의석을 놓고 겨룬다. 이라크 독립고등선거관리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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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선 예정대로 실시, 4월말까지 입후보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정부가 대통령 선거를 예정대로 6월 전에 치르기로 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사나(SANA)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옴란 알주비 공보장관은 “대선 일정에 변경이 없으며 입후보 등록은 4월 마지막 열흘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주비 장관은 “대선은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며 “안보나 군사, 정치, 대내외 문제 등 어떤 이유로도 연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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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에티하드항공, 伊알리탈리아 항공 인수 임박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에티하드항공이 경영 위기에 처한 이탈리아 국영 알리탈리아 항공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첫 협상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마우리치오 루피 교통부 장관은 “에티하드항공 측의 실사작업이 끝났다”면서 “알리탈리아 항공 지분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작성 중”이라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제전문 일간 <일 솔레 24 오레>는 소식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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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유엔주재 이란 대사 ‘불수용 방침’ 통보
미국 백악관이 8일(현지시간) 유엔주재 이란 대사의 임명을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이란에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상원이 테러 또는 스파이 활동과 관련 있는 인물의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통과시킨 뒤 하루 만에 나온 백악관의 결정이다. 이란이 내정한 하미드 아부탈레비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1979년 테헤란 미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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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올해 세계인 선호여행지 이스탄불·로마·런던 순
트립어드바이저 25곳 선정···서울·도쿄는 빠져 세계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터키 이스탄불이 으뜸을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로마와 영국 런던이 뒤를 이었다. 국제 여행정보업체 트립어드바이저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계 주요도시에 대한 여행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이스탄불은 주요 관광지에 대한 최근 1년간의 고객평가와 추천 수를 토대로 한 올해 집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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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성공’ 환호도 잠깐?
탈레반 공격재개 조짐…부정선거 논란 촉발 가능성 아프가니스탄 대선 투표율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전망된 데 대한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암운이 몰려오고 있다. 대선 당일 조용했던 반군 탈레반이 공격을 재개하려는 조짐을 보이는데다 부정선거 논란이 촉발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2001년 말 이래 집권해온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 후임을 뽑기 위한 대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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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총리 8월 대선 출마 시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가 의원직 4연임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이는 8월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에르도안 총리는 4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직을 3연임으로 제한한 당규를 개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난달 30일 지방선거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승리로 신임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 에르도안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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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50만 레바논에 ‘시리아 난민’ 100만명
레바논으로 피난 나온 시리아 난민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유엔 난민기구가 3일 밝혔다. 레바논 자체 인구는 450만 명에 지나지 않아 난민 수가 ‘파괴적인 이정표’를 넘었다는 것이다. 최근 역사에서 이처럼 인구 1인당 난민 수가 기록된 국가는 없었다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은 말했다. 특히 레바논 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는 시리아 정부군 편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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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3년간 15만명 사망···어린이 7985명, 여성도 5266명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1일 3년 동안 시리아 내전으로 15만명 이상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지난 2011년 3월 내전이 시작한 이후 3월말 현재 15만34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민간인과 반군, 시리아 정부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병대, 반군 측에서 아사드 축출을 지원하는 외국인 전투원들이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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