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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은식 칼럼] 비상계엄에 동원됐던 장성들을 보는 안타까운 시선

    국회 국방위 청문회를 보면서 군인들에게 공보와 언론에 대응하는 교육이 절실하고 자기 방어를 위해 묵비권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임무를 부여받은 군인이 자기에게 유불리를 따져 불리하면 안하고 유리하면 적극적으로 한다면 그런 군인이 적과 대적했을 때 부하를 사지로 몰아넣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특히 지위가 높은 장군들은 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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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석의 철학자 도장 깨기] ‘미묘한 라이벌’ 헤겔과 쇼펜하우어

    프로이센(지금의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생의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Georg Wilhelm Friedrich Hegel‧1770~1830년)은 이마누엘 칸트,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셸링 등의 독일 관념론 철학을 계승하여 완성시킨 철학자다. 논리학, 법철학, 역사철학, 미학, 종교철학을 아우르는 거대한 체계를 구상해 후대에 막강한 영향을 끼쳤다. 헤겔은 또 전통철학의 완성자이자 현대철학의 비판적 출발자이기 때문에, 전통철학을 공부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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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일류 정치지도자가 나타나면 좋겠다”

    정치공작·꼼수·거짓말 일삼는 사람은 안돼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 나라는 지금 심리적으로 내전 상태라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게 실제 전쟁 상황이 됐다. 대통령이 군인들을 국회로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의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보는 것 같다. 백오십분의 전쟁에서 시민과 국회가 승리했다. 탄핵소추안이 오르고 대통령의 정치적 생명이 끊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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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홍길휴먼재단, 네팔에 19번째 기적 낳다”…칸첸중가 휴먼스쿨 준공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상임이사 엄홍길)은 지난 12월 11일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8,586m) 지역에 ‘쉬리 프라나미 휴먼스쿨'(교장 어므리트 바하둘 부다토키)을 설립, 개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네팔 수상 내외, 시타 구룽 국회의원, 네팔 코시주 사회복지부 파츠 커르나 라이 장관, 두르가 프라사드 차파가이 도의원, 벌리 라즈 익남 아트라이 부시장 등 현지인과 한국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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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없는기자회 “시리아 2011년 이후 언론인 181명 살해…알아사드 기소 촉구”

    2011년 시리아 반정부 혁명 이후, 독재정권 치하에서 바샤르 알아사드와 언론 활동을 이유로 181명 이상의 언론인들이 피살됐다. 국경없는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이하 RSF)에 따르면 시리아 독재정권 무너진 2024년 12월 9일 현재 시리아에서 23명의 언론인이 수감중이었으며 강제실종 7명을 포함해 실종 언론인도 10명에 달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시리아의 세계 언론자유지수는 전체 180개 국가 및 영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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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동짓달 보름…달 밝은 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기러기들이 찬 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고단한 날개 쉬어 가라고 갈대들이 손을 저어 기러기를 부르네. 산 넘고 물 건너 머나먼 길을 훨훨 날아 우리 땅을 다시 찾아왔어요 기러기들이 살러 가는 곳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너는 알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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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의 시선] 그분한테서 온 ‘시간’이란 선물

    나는 변호사를 시간을 파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젊은 날 내게 주어진 시간은 무진장인 것 같았다. 시간은 돈 같이 저장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강물같이 그냥 흘러가 버리는 것이었다. 아껴도 묶어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공짜로 인심이나 쓰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아버지 나이이던 스승 변호사의 행동은 달랐다. 내가 젊었던 시절은 도제식으로 변호사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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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일 칼럼] “권력이란?…씨앗과 같아 둘로 나눌 수가 없다”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은 “사대부가 살고 있는 곳은 인심이 고약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다. 사대부들은 대부분 특정 당파에 가입하여 있었고, 서로 싸우다보니 인심이 악화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여러 문집들을 보면 당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표현들이 수도 없이 많다. 오죽했으면 <성호사설> 저자 이익이 붕당간의 반목을 두고 “서로 원수가 되어 죽이고 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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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난중일기] ‘명량해전’ 승리에는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결단이 있었다

    1597년 10월 26일(음력 9월 16일),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울돌목. 판옥선 13척이 세키부네 133척과 맞붙는 바다 위의 대회전이 펼쳐진다. 조선 수군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판옥선의 우세한 화력을 이용하여 적선을 격파하며 왜군의 전투의지를 서서히 꺾어나간다. 마침내 좁고 험한 해협의 빠른 물살이 방향을 틀자, 순식간에 적선들이 아비규환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다. 공세를 거머쥔 판옥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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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석 칼럼] 비상계엄 열흘, 탄핵 정국…”그래도 희망을 보았다”

    계엄 포고 열흘 시점, 일상은 평온하다. 직장인과 학생들은 출근과 등교로 발걸음이 바쁘고, 병아리 같은 유치원생 어린이들도 ‘삐약삐약’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탄핵 찬반 시위가 연일 벌어져도, 일상은 변함없이 돌아간다. 증권시장 또한 큰 변동 없이 평상을 유지하고 있다. 주부들은 계엄 포고 첫날이 잠시소요를 제외하곤 사재기도 퍼 나르기도 하지 않고 있다.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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