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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주홍 작시 ‘독립의 아침’.. “탐욕의 모진 발톱 긁혔던 자리”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소설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했던 향파 이주홍 선생의 생애를 생각한다. 1906년 경남 합천 출생으로 소년시절 서당에서 공부하던 중 거리의 기미년 독립만세 소리를 들었다. 이때 큰 정신의 각성을 받아서 서울로 갔다. 외로운 소년은 거리에서 껌과 인단을 팔며 공부의 꿈을 키웠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일본으로 건너가 그 꿈을 키우려했으나 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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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김인철의 미술산책⑮] 푸른색의 화가 ‘외젠 얀손’
[아시아엔=김인철 미술평론가, 충북대 대학원 강사] 북유럽인에게 청색(blue)은 마치 운명과도 같은 색상 아닐까. 그들에게 푸른색은 숙명이라고 달리 말할 수도 있다. 특히 푸른 밤은 속절없이 길게 이어지는 겨울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어쩌면 그 사람들을 나타내는 표상으로도 여겨진다. 그들이 지닌 눈동자도 역시 거의 푸른색이다. 푸른 눈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의 입장으로, 그것은 어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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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연평해전’과 ‘주적개념’에 휘둘린 군 장성인사
1999년 연평해전이 벌어졌다. 우리 해군의 완승이었다. 전승의 공은 2함대사령관 박정성 제독의 왕성한 공격정신이었는데 그는 진급을 하지 못했다, 짐작되는 바가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를 좋아하지 않았고 눈치 빠른 해군 지휘부는 이를 반영한 것이다. 2000년 9월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김일철 부장은 국방백서의 주적을 문제 삼았다. 주적이 뭐냐, 주적이 있으면 부적도 있느냐? 주적은 국어사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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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오늘 개막 제1회 리버티국제영화제의 ‘기적’은 어디서 왔을까?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자유와 인권, 소시민과 아이들을 주제로 한 영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22일 개막하는 제1회 리버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은 이같은 주제와 소재를 감독의 독특한 시각으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 중국 당국의 압제에 맞서 홍콩 시민들이 벌인 민주화투쟁 과정을 3년 동안 기록한 영화, 정치적 박해 속에 7만여명의 멕시코 시민들이 실종된 사건, 그리고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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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래퍼키썸·박학기·곤대장·여행스케치 손잡고 ‘에코 콘서트’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 12월 21일 로운아트홀 “래퍼 키썸이 출연하는 에코콘서트와 함께 코로나19로 잃어버린 2년치 성탄과 연말연시를 되찾으실래요?” 문화예술과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이 주축이 돼 기존 환경문제 개선 및 지속가능한 환경 네트워크를 목표로 설립된 (사)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대표 최수일, 약자 지월네)는 12월 21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에코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박학기, 여행스케치, 에이프릴 세컨드, 래퍼 키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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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히든 아이비①베이츠 칼리지] 재학생 1800명·160년 역사의 메인주 최고대학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미국 매사추세츠 등 동부 지역 8개 대학으로 구성된 아이비리그 대학은 본래 스포츠 리그에서 출발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명문대학’의 상징이 되었다. 물론 아이비리그에 버금가거나 아이비리그 대학을 뛰어 넘는 대학들도 있다. 예를 들면 MIT나 스탠퍼드, 칼텍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뛰어 넘는 대학들이고 듀크, 존스홉킨스, 노스웨스턴들도 명실상부하게 아이비리그급 대학들이다. 아이비리그 수준의 대학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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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염려’라는 말 속에 들어있는 것들···내일·내가·혹시, 그리고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내일 염려까지 가불해서 쓰지 마십시오.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의 염려를 끌어다가 시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염려라는 말 속에는 ‘내일’ ‘내가’ ‘혹시’가 들어 있습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이지 내 시간이 아닙니다. 오늘만이 나의 시간입니다. 나는 안개와 같이 사라지는 존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이라도 내 영혼을 하나님이 거두어가시면 창고에 쌓아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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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몽실언니’ ‘강아지똥’ 권정생···일평생 바른삶·오로지 한길로, 글자마다 사랑과, 눈물과, 따스함이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권정생(1937~2007)이란 이름만으로도 눈물 난다. 안동 일직의 송리 1동 흙집 단칸방에서 살며 빼곡히 벽을 채우고 있는 수많은 책과 그 틈으로 고개를 쏘옥 내미는 새앙쥐와 살며 하늘이 내려주신 말씀을 동시, 동화로 기록하던 위대했던 영혼의 비범한 아동문학가를 생각한다.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이 바로 그런 기록이다. 우리 삶이 자칫 풍족한 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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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자 장미여관으로’ ‘즐거운 사라’ 마광수가 그립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오늘은 특별한 인물의 필적을 올린다. 한 마리 광마(狂馬)처럼 시대의 광야를 질주하다가 스스로 절벽을 향해 주저없이 뛰어내린 다재다능했던 한 시인의 친필이다. 실제로 그는 ‘광마’라는 이름의 자호를 썼다. 1951년 경기도 화성 발안에서 태어난 마광수, 어려서 종군사진기자였던 아버지를 잃고 외로운 소년으로 자랐다. 서울로 이주해서 대광중고를 졸업하고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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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분 명상]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내가 ‘진짜 나’입니다”
[아시아엔=정명호 본명상 원장] 1. 우리는 어떤 ‘특별한 나’ 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나 자신과의 관계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2. 특별한 나는 내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내가 ‘진짜 나’입니다. 3. 나를 자유롭고 있는 그대로 온전한 사람으로 ‘진짜 나’로 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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