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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엄상익의 촌철] “큰 악인과 큰 선인···좋은 대통령 탄생하면 좋겠다”
[아시아엔=엄상익 변호사, 칼럼니스트]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재벌 회장이 되었다는 그는 선인(善人)이라는 평을 받고 있었다. 착실히 교회에 나가고 헌금도 많이 했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도 했다. 그는 군살이 없는 날렵한 몸에 미남이었다. 사업을 하는 그는 권력가들과 형님 동생하면서 격의 없이 지내는 것 같았다. 그는 경제계에서 기업 인수에는 천재라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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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33] 김혜경-김건희와 ‘다른 수단의 정치’
“ … 꽃은 다른 수단의 정치 / 반목과 대립이 없지 / 뿌리는 흙속에서 잎은 허공에서 / 물과 바람 / 상생의 손 움켜쥐고 / 나무마다 꽃놀이패를 돌리네 … ” 시인 이영식 선생의 시집 『꽃의 정치』에 실린 시 ‘꽃의 정치’의 일부입니다. 평론가들은 시집 『꽃의 정치』가 ‘현실 정치에 대한 환멸의 소산’이라고 말합니다.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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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정보의 1M 시선] 아 그립다, 고창 선운사 개울가 그 가을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엊그제 같은데 5년, 10년이 휙 지나갑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도 언제 찍었나 생각해보니 5년반이 지나갑니다. 2016년 가을 전북 고창 선운사에 갔을 때, 물가를 지나다 셔터를 눌렀습니다. 서울북부장애인 복지관 행사로 단체 촬영 가서 아침 일찍 찍었습니다. 올 가을 다시 그곳을 찾게 되면 이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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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초상화로 읽는 세계사⑥] 日판화에 빠진 반 고흐가 그린 미술용품상 뻬레 땅기
우키요에(うきよえ, 浮世?, Ukiyo-e)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일본에서 유행한 판화, 채색 목판화 및 회화를 말한다. 그것들의 주제는 가부키(かぶき, 歌舞伎) 배우와 스모 선수, 그리고 미인들 또는 민속적인 내용과 역사, 여행 모습 등이었다.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 마치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듯한 세상’으로 보여 그렇게 불렀다. 이는 판화를 만들 때 적절한 물의 농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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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2.4·입춘·세계암의날]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2004)·스리랑카 독립(1948)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 “하얀 겨울,/치마끈 풀어내고 살그머니/가슴에 작은 꽃씨 하나 품었다.//설 넘긴 해가 슬금슬금 담을 넘자/울컥울컥 치밀어 오르는 역겨움/토해도 토해도 앙금으로 내려앉는 금빛 햇살//매운 바람 속에 꼼지락거리던/꽃눈 하나 눈 비비고 있다.” -목필균 ‘난 지금 입덧 중 – 입춘’ 2월 4일 오늘은 입춘, 24절기의 첫 번째로 봄기운 깨어나는 날-입춘은 새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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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황성옛터’ 작사자 왕평 이응호 무덤을 돌아보고
1940년에 세상을 떠난 대중연예인 왕평의 무덤을 보십니다.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수정사 입구 맞은편 산기슭에 왕평 이응호의 고적한 묘소가 있습니다. 일제하 민족가요 ‘황성옛터’의 작사자, 만담가, 영화 및 연극배우, 악극단 운영자 등 화려한 활동을 펼치던 중 33세로 강계 무대공연에서 사망했습니다. 직계 후손이 없으므로 무덤은 80년이 넘도록 봉분조차 없이 쓸쓸히 방치되어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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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차세대 백신플랫폼 mRNA기술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주목’
코로나 백신은 1년도 안 돼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가 개발에 성공했다. 두 회사가 활용한 mRNA(메신저·傳令 리보핵산) 기술이 백신으로 쓰인 적이 없었기에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관점이 완전히 뒤바꿨다.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개발에 착수한지 불과 11개월 만에 사용 승인까지 받았기 때문에 ‘초고속 개발’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통상 백신 개발에 5년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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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영혼의 노래’ 남긴 ‘불멸의 고려인’ 빅토르 최
모스크바를 떠나는 날, 한국외국어대 김현택 교수의 안내를 받아서 김사인 번역원장과 길을 나섭니다. 김 교수는 가히 최고의 러시아통입니다. 모스크바는 간밤에 내린 눈이 쌓여 다소 미끄럽고 조심스럽습니다. 겨우내 눈이 많이 내립니다. 기온은 몹시 손이 아릴 정도로 쌀쌀합니다. 일단 명물 지하철을 타고 아르바트 거리를 향해 찾아갑니다. 모스크바에는 오래된 건물과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태어났거나 거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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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넷플릭스 1위, ‘지금 우리학교는’ 관람기?
대한민국 대중문화 컨텐츠제작 역량에 가슴 벌렁! 오징어게임처럼 ‘소파귀신’ 돼 관람 뒤 뭔가 ‘찝찝’ [아시아엔=최영훈 동아일보 전 편집국장] 넷플릭스 1위를 꿰찬 <지금 우리학교는>(이하 ‘학교는’)이 지구촌 시청자들을 흔들고 붙들었다. 대한민국을 일약 대중문화 컨텐츠 강국으로 등극시킨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넘어설지 관심이 크다. 2일 글로벌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은 <학교는>이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54개국)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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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대선 길목 D-34] 공약의 유사성과 차별성
지연 혈연 학연 등 비합리적인 기준으로 선택하지 말고 후보들의 됨됨이, 후보들이 내세우는 이념과 가치, 그리고 공약과 정책들을 보라고 합니다. 마타도어나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에 휩쓸리지 말라고 합니다. 가짜뉴스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문제는 네거티브나 가짜뉴스와 팩트를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정책(공약)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정책의 중요성을 모르지 않습니다. 문제는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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