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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자유시’ 동인 기자출신 시인 서원동
흘러간 70년대 시절, 한때 “반시”와 “자유시” 두 동인지에 동시참여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만 선택하게 되어서 거주지 중심으로 “자유시” 동인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심정은 “자유시”보다 “반시” 쪽이었다. 나의 작품성향이나 문학적 친교(親交)가 “반시” 쪽이 훨씬 마음이 쏠렸다. ‘우리는 근원적으로 자유를 지향한다’라는 “자유시”의 창립선언문에서 거론하는 자유는 그 성격이 모호하고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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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5월 대선 앞둔 필리핀 선거제도의 고질적인 문제 3가지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알린 페레 필리핀 ‘온타겟미디어콘셉트’ 기자] 필리핀 대통령 선거가 한달 채 안 남았다. 6750만 유권자 가운데 필리핀 국적의 해외 거주자 170만명이 부재자투표를 마쳤다. 본격 대선전이 시작된 셈이다. 강력한 정치가문·부정투표 관행·허위정보 횡행이 큰 문제 이번 대선은 18~41세 사이의 젊은 유권자가 약 56%를 차지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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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산 김일훈 24] 16살 운룡, ‘지을룡’ 가명으로 만주 모화산 독립군 부대 합류
1924년(甲子) 가을은 압록강 물빛에도 짙게 드리워졌다. 운룡은 마을 친구 네명과 어울려 의주(義州)의 압록강 강변으로 바람 쏘이러 나갔다. 강가에 군락을 지어 자라난 억새들이 강바람에 따라 일제히 한 방향으로 쏠리며 나부끼는 모습이 파란 하늘 아래 가을 정취를 더해 주고 있었다. 남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잠시 머물고 있는 듯한 논병아리 떼가 강심(江心)에 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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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강지원 변호사-김영란 전 대법관 부부 나란히 4.19 관련 수상
강지원 변호사와 김영란 전 대법관 부부가 4·19정신을 기리는 4·19문화상과 4·19민주평화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돼 화제다. 강지원 변호사는 사단법인 4월회(회장 김용균)가 주관하는 ‘제23회 4·19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13일 외신기자클럽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청소년보호위원장과 푸르메재단 이사장 등으로 청소년·여성·장애인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점이 평가돼 4.19문화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지원 변호사의 부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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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추모] ‘육사혼의 정화’ 서우인 전 육사교수···전두환·강재륜과 11기 동기
육사 11기 서우인 전 육사교수가 10일 90세로 별세했다. 그는 1932년 안동에서 출생해서 한국 현대사를 응축한다. 가장 어려운 시기 일제를 겪었다. 6.25가 터지자 고등학생으로 군에 입대해 호국군 소위가 되었다가 1951년 보병학교가 생기자 다시 간부후보생 소위가 되었다. 1952년 1월 육군사관학교가 창설되자 1기로 입교했다. 11기는 후에 기칭 통합으로 된 것이다. 교장 안춘생은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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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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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버팀목 돼주셨던 김판영 외당숙
첫돌 전에 어머니를 잃고 나는 외가를 모른 채 자랐다. 친구들이 외가집 다녀온 이야기, 외할머니 사랑을 듬뿍 받은 이야기를 하면 그것이 어느 먼 나라 이야기처럼 아득하기만 했다. 어머니 네 자매는 아들 손이 없이 딸만 오롯했고 어머니는 그 중 맏이였다. 하지만 병약해서 전쟁 중에 나를 낳으신 후 시름시름 앓다가 마흔 셋에 돌아가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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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인철의 미술산책 27] 반 고흐는 봄을 이렇게도 그렸다
4월을 그린 인상파 화가들의 풍경 작품 중 빼놓을 수 없는 그림이 있다. 작품에 대한 설명 이전에 이 그림은 189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던 국제전(Les XX)에 출품되었던 것 중 하나이다. 이 전시는 회원전 이외에 초대전 형식으로, 반 고흐는 아를(Arles)에서 만들었던 몇 작품을 심사숙고하여 골라 출품했다. 두 점의 해바라기 그림과 나리꽃, 그리고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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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분 명상] 당신은 요즘 어디에 에너지를 쏟고 계십니까?
내가 나의 삶을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지는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내가 하루 동안 하는 말이나 행동으로 내가 어떤 곳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것에 에너지를 쏟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항상 깨어서 나를 잘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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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아시아·4.16] 이봉주 보스톤마라톤 우승(2001)·세월호 참사(2014)·노벨문학상 ‘설국’ 가와바다 야스나리 별세(1972)
“눈에 보이지 않는/너희가/꽃을 피게 하고/새순을 돋게 할 거야//불러도 대답 없는/너희가/아침이 오게 하고/저녁이 깃들게 할 거야//빈방의 주인인/너희가/시간을 가게 만들고/물건들을 낡게 할 거야//아이 때부터의 사진으로만 남은/너희가/역사를 흐르게 하고/문명을 만들 거야//바다를 벗어나/천공 무한 공간에서 자유로운/너희가/인간의 양심을 어루만지고/사람을 영원히 슬프게도 할 거야” -나해철 ‘세월에 잠긴 아이에게 -세월호 4주기 광장에서’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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