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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아연의 영혼의 맛집] 헤어질 결심

    올해 어떤 결심을 하셨는가? 나는 ‘헤어질 결심’을 한다. 누구와? 무엇과? ?살과 헤어질 결심을 하면야 좀 좋으련만, 그건 이제 포기했고, 그냥 함께 살기로 했고, 나 자신과 헤어질 결심을 한다. 그럼 죽겠단 말인가? 그렇다, 죽으려고, 그것도 날마다. 그런데 얼마나 안 죽으면 사도 바울조차 날마다 죽는다고 했을까? 또한 죽는 게 오죽 힘들면 ‘자랑’이라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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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윤일원의 시선] ‘만성두통’ 몰고 오는 ‘만성 충족’

    억센 배가 순한 양이 되듯 부처님이 사라쌍수에서 열반에 드셨다. 자신의 전법을 전해준 가섭존자가 먼 길을 떠나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드디어 가섭존자가 7일 만에 나타나 관을 세 바퀴 도니 세존께서 곽에서 두 발을 꺼내어 보여주었다. ‘곽시쌍부(槨示雙趺)’라는 화두다. 왜, 부처님은 마지막 가르침으로 두 발을 보여주었을까? 미당 서정주의 ‘신발’이라는 시의 내용이다. 아버지가 명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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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임태희 교육감, 성남시 현충탑 참배‥2024년 공식 일정 시작

    “경기교육으로 나라의 미래 열어 갈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성남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4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김송미 제2부교육감, 교육정책국장, 융합교육국장, 운영지원과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직원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 묵념을 했다. 임 교육감은 방명록에 “님들의 헌신과 희생의 뜻을 기억하며, 경기교육으로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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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경기 중고교생 약 80% “현재 학교생활 만족”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1,000명 대상 모바일 설문조사 진행 학교생활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친구와의 관계 1년 전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73.9%)보다 높아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8명에 가까운 79.7%가 현재 학교생활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의 84.3%, 고등학생의 77.0%가 학교생활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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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운영 지침’ 전면 개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운영 지침」을 전면 개정하여 2024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운영 지침」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여 사학의 자주성과 공공성 강화를 주된 목적으로 개정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사무직원 채용 시 교육청과 사전협의 의무화 ▲ 특수(이해)관계인(사립학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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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저경력공무원 워라벨 보장‥공직 메리트 향상 앞장

    5년 이상 근무하면 장기재직휴가 신설 자기개발 위한 학습휴가는 5일로 확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지난 12월 22일(금)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연간 30~50여명의 저경력 공무원이 중도 퇴직 하는 등 공직 이탈 증가에 따라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요 개정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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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전두환 대통령 백담사 ‘극락보전’ 현판 어디로 갔나?

    [아시아엔=조용경 포스코엔지니어링 부회장 역임, <뜻밖의 미얀마> 저자] 12월 29일 오전, 울적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5년 전 가을에 마지막으로 갔던 백담사로 차를 몰았다. 과히 멀지는 않았지만, 용대리 백담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 것이 오후 1시 50분, 3시간 넘게 걸렸다.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도착하여 다시 밖으로 나와 일주문 앞에서부터 걸었다. 눈 덮인 고즈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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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내 안에 있는 영적 존재, ‘하나님’

    변호사를 하면서 살인죄로 체포된 두 명을 만난 적이 있다. 그들 두 명 중 한 명이 잔인하게 사람을 난자한 사건이었다. 사이코패스의 짓 같은 느낌이었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목격자도 없었다. 그들은 수사기관에서 서로 자기는 죽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들은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똑 같이 이렇게 호소했다. “우리 둘 중의 하나가 칼로 사람을 난도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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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영화산책] ‘리빙:어떤 인생’…”남은 나날들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 2차대전의 상흔이 지워져가고 있는 1952년 영국 런던시청. 공공정책사업과 30년차 말년 과장 윌리엄스. 일찌기 아내를 여의고 홀로 외아들을 키워 아들 내외와 셋이서 살고 있다. 상처의 슬픔 이후 가족 부양이 지상과제라 무미건조하게 살았다. 자기 보호와 자기 관리, 자기 유지적 일상으로 기계적 삶 그 자체였다. □ 삶의 범위를 최대한 자제했다. 감정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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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준의 세상읽기]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윤여정처럼 영어하기

    오래 전 발간되었지만 거의 완벽한 상태의 영어문법책을 우연한 기회에 발견했다. 제목은 <기초영문법>. 책을 펼치다가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책은 총 18장으로 288페이지 분량인데 제 1장 ‘품사’와 제2장 ‘문장의 종류’까지만 밑줄을 긋거나 펜으로 중요한 부분을 공부한 흔적이 있을 뿐 나머지는 멀쩡했다. 책의 주인은 21페이지에서 영어를 마친 셈이다. 꼭 나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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