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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2분정치] “신고리 원전 5, 6호 공론화 ‘숙의민주주의’는 촛불민심”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신고리원전 5, 6호기 공사재개로 결론이 난 숙의민주주의과정은 매우 훌륭했다. 그러나 숙의과정에 여당이 중립을 지킨 반면 원자력계와 언론은 편향적이었다. 곧 시작될 사용후핵연료처리시설(고준위핵폐기장) 공론화 과정에서는 불공정한 편향적 장보 제공을 줄여야 한다. 나아가 탈원전 공약을 신속하고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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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영화 ‘남한산성’의 진짜 교훈은?···당쟁보다 뼈아픈 국방 외면·군인 홀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남한산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병자호란에서 조선의 운명이 결정되었던 역사성이 있고 여장(女墻) 포루(砲壘) 옹성(甕城) 등 나름의 방어설비도 갖추었기 때문이다. 정묘호란에서 조선은 후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었다. 그럼에도 조선이 계속 명을 섬기자 청 태종 홍타이지는 명에 대한 공격 이전에 조선을 처리하기로 한다. 청병은 압록강을 건넌 지 수삼일 만에 한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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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혁재의 2분정치] 자유한국당 이념 검증 벗고 정부 앞장서 이끌길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러시아 비평가 슈클로프스키는 어떤 상황도 똑같은 방식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자동화’를 경계한다.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도 자유한국당은 이념 검증으로만 접근한다. 반복적인 이념검증은 건전한 보수세력이 자유한국당에 등을 돌리게 만들 수도 있다. 비판 견제에 머물지 않고 정부를 앞장서 끌어나가려는 야당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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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인생 차민수 25] 미국에 바둑 보급하며 ‘차 대감’ 호칭 들어
[아시아엔=드라마 ‘올인’ 실제주인공, 강원관광대 명예교수, <블랙잭 이길 수 있다> 저자] 나는 평소 장래가 있는 프로기사가 바둑판 앞에 앉아만 있는 것보다는 넓은 세상을 여행해 보는 게 바둑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넓은 세상을 본 사람은 생각 범위가 더 커지고 넓어지기 때문이다. 자녀들과 여행 가는 것은 어떤 교육보다도 스케일을 키워주는데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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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발행인 칼럼] “뭣이 중헌디?”도 모르고 세금 축내는 게 진짜 ‘적폐’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뭣이 중헌디?” 한때 무척이나 유행하던 말이다. 그런데 곱씹을수록 이 말이 정말 중요한 것처럼 느껴진다. 기자들이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야마’라는 말이 있다. 은어로 ‘기사의 주제나 핵심’을 이르는 말을 말한다. 야마는 ‘중요한 일 또는 것’을 가리킨다. “뭣이 중헌디”를 제대로 아는 것은 야마를 잘 잡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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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세월호 유족의 ‘참담과 비통’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참담’(慘澹)과 ‘비통’(悲痛)이 있다. 참담은 몹시 슬프고 괴롭거나 끔찍하고 절망적일 때 쓰며 비통은 몹시 슬퍼서 마음이 아픈 것을 말한다. 이 말은 10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거부하겠다는 작심발언을 쏟아낸 성명서에 나온다. 얼마나 참담하고 비통하면 그런 성명서를 발표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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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2분정치] 국감···박근혜정부 국정농단·문재인정부 정책비전 따져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오늘부터 2017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국정감사는 지난 1년 동안 나라살림을 제대로 살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일이다. 지난 1년의 전반부는 박근혜 정부 때였으니 국정농단과 적폐를 깐깐하게 따지고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국정운영의 비전과 정책이 올바른 것인지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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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일본 깊어지는 3국 공조와 중국의 깊어지는 주름
[아시아엔=닐리마 마터 <아시아엔> 인도특파원]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인도 방문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격한 환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달라진 역학관계를 드러낸 사례다. 인도와 일본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이후 더욱 가까워진 측면도 있다. 이들이 가까워진 것은 비단 북한 때문만은 아니다. 두 국가는 남중국해 공세에 대처해야 할 필요성 또한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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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에 다시 생각한다②] 국군이 신뢰받지 못하는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영삼 대통령의 숙정으로 하나회가 물러간 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대부분 ‘유능한’ 장군이었다. 하나회 세상에서 별을 하나라도 달자면 업무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들은 유능하기는 하였으나 ‘훌륭한’ 장군은 많지 않았다. 4년제 육군사관학교가 개교한 이래 군과 국민이 흠모하는 김홍일, 이종찬, 백선엽, 김종오, 한신, 이병형, 채명신, 이재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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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에 다시 생각한다①] 민주화와 산업화, 그리고 문과 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제시대에는 사범학교가 최고였다. 명치유신 이래 일본은 사관학교와 사범학교에 전심·전력했다. 조선 식민지 통치에서 일본 말을 가르칠 선생을 배출하려고 사범학교가 필요했다. 박정희는 사범학교와 사관학교를 나온 준재(俊才)였다. 일반인은 상업학교를 나와 은행에 취직하는 것이 대망이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세 대통령이 상업학교 출신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광복 후 국민이 그나마 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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