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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책상에 오래 있는 우리 아들 성적 올랐나?

    학교폭력, 왕따에 시달리다 못 견뎌 채 피우지도 못하고 생명을 버리는 사례가 요즘 비일비재하다. 그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주위 사람들 모두 아픈 가슴 어찌할 바 모르는데 그 부모들은 오죽할까? 우신고등학교에서 작년 1월부터 학생들의 점심, 저녁 시간을 50분에서 80분으로 늘리고, 주 1시간이던 동아리활동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이후부터는 자율로 오래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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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구글 뛰어넘는 기업 한국엔 언제쯤?

    우리나라에 구글을 넘어서는 기업이 나올 수 있을까? 나온다면 그것은 언제쯤일까? 2008년 구글도 깜짝 놀란 동영상 검색 기술을 개발했던 김길연 앤써미 사장. 구글의 러브콜도 사양했던 그가 이번엔 PC나 스마트폰에 사진 또는 동영상을 비추면 해당 동영상을 검색해서 재생해주는 훨씬 진화된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 사장은 이를 ‘이미디오’라고 이름지었다. 이 기술은 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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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38년지기처럼 이해하기 쉬운 글과의 궁합

    PD 주철환은?평범한 것들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한다. 그리고 이것을 가장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해낸다. 기사는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을 기자들보다 더 잘 이해하는 듯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사전 들추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문장이야말로 진짜 좋은 글이란 사실을. 글은 쓰는 이와 읽는 이를 연결하여 소통시켜주는 말 없는 도구란 사실을. ‘노래가 있는 아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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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맨땅에 펀드’로 ‘세 토끼’를 잡는다면

    제목에 ‘펀드’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얼핏 금융투자 기사로 여겼다. 그런데 왜 ‘맨땅에’라는 수식어 붙었을까 궁금했다. 시쳇말로 낚이는 셈 치고 주목했다. 읽어보니 지리산 둘레길의 구례군 오미리 마을 할머니들의 쌀, 밀, 제철 유기농산물과 그 판매수익금, 그리고 그 분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배당받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을 한 계좌당 30만 원에 판매한다는 게 기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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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 이 기사] “내가 몸통이다” 깃털의 자백이 뜻하는 것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2010년 총리실 관련자 몇 사람이 사법처리 되면서 ‘윗선 개입’이 그대로 세상에 묻히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장진수 전 주무관의 연이은 폭로로 세간에서 추측했던 대로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돌연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이 21개월 만에 회견을 자청 “불법 사찰 컴퓨터 자료 삭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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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 이 기사] 10년 묵은 기술로 황금알을?

    신기술만이 기업의 사업성공 열쇠일까? 오래된 기술은 신기술에 밀려 항상 폐기처분을 받아야만 할 운명일까? ‘구글 지갑’의 사례를 알고 나면 꺼진 기술도 다시 보아야 할 것 같다. 최신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글 지갑’의 핵심 보안기술이 사실은 국내에서 10년 전 반짝했다 사라진 2세대 휴대전화용 전자화폐 ‘네모’와 ‘모네타’의 기술에 기반을 두었다고 한다. 옛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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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인간의 자폐증에 관한 ‘우울한 보고서’

    김훈 장편소설 <내 젊은 날의 숲> 이를 어쩐다. 적막이 무겁게 내려앉아 있는 남과 북의 접점 DMZ, 언제 터질지 모를 이데올로기의 뇌관을 두루미 한 마리가 아주 오래도록 밟고 서 있다. 바라보고 있자니 남북의 온갖 시시비비도 외다리로 버티고 있는 두루미의 초연함으로 스러진다. 두루미는 왜 저 곳에 서 있는 것일까 두루미는 자신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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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통인시장 ‘도시락 뷔페 카페’ 아시나요

    통인시장 상인회가 ‘시장 뷔페’를 운영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는 뉴스다. 고객이 구입한 쿠본을 지불하고 반찬가게, 떡집 등 14곳을 돌며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여 즐기는 방식인데 4000~5000원이면 한 사람이 배불리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단다. 점심시간이면 시장구경도 하며 식사를 하려는 직장인, 주민, 관광객들로 좌석이 꽉 찬다니, 홀로 뷔페를 운영하려는 기존 통념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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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새들에게 배우는 세상살이

    찰나의 순간을 영원한 예술로. 이게 사진의 마력이 아닐까? 평소 접하기조차 어려운 흰꼬리수리의 다툼 장면과 알을 낳은 따오기 부부의 애정표시 장면. 두 사진은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훌륭한 작품이고 기사가 될 수 있는데도 둘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자연에서 포착한 새들의 갈등과 사랑의 순간을 팍팍한 인간들의 삶에 투영함으로써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하여 잠시 잠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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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이 기사] 청와대 행정관 컴퓨터 파기 지시

    2010년 총리실 민간사찰과 관련하여 청와대 행정관이 증거가 담긴 모든 컴퓨터를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3월5일 경향신문에 실렸다. 3월6일 한국일보에는 그 행정관이 “검찰과 얘기가 됐다며 컴퓨터 파기를 지시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수사조작’에 해당된다는 생각이다. 작년부터 불거진 프로스포츠 ‘승부 조작’ ‘경기 조작’보다도 더 큰 충격이다. 승부조작은 선수(범죄자)들의 문제로 끝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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