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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권 칼럼] 때이른 폭염에 들려오는 “달리다굼, 일어나 걸으라”

    논리정연한 철학적 설교로는 우리 몸에 이미 와있는 저주의 세력을 꺾을 수 없습니다. 종교 우상에 갇히면 공중권세 잡은 자, 어둠의 세력이 파고 들어와 세상 풍습과 사람의 말에 따라 진노의 자녀로 살다가 심각한 질병과 경제문제에 시달리게 됩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그리스도의 권능을 오직, 유일성으로 결론 내리지 못하면 문제 앞에서 조급하고 불안해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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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시] ‘삼수갑산’ 김소월

    삼수갑산 내 왜 왔노, 삼수갑산 어디메냐 오고나니 기험타. 아하 물도 많고 산 첩첩이라. 내 고향을 도로 가자, 내 고향을 내 못 가네 삼수갑산 멀더라. 아하 촉도지난(蜀道之難)이 예로구나. 삼수갑산 어디메냐, 내가 오고 내 못 가네 불귀(不歸)로다 내 고향을 아하 새가 되면 떠가리라. 님 계신 곳 내 고향을 내 못 가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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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신장염①] 콩팥 건강 왜 중요한가?

    신장은 배의 뒤쪽 복막강의 오른쪽과 왼쪽 쌍으로 2개가 위치하며, 크기는 어른 주먹 정도, 무게가 150g 남짓하다. 신장은 우리 몸속에서 노폐물 배설, 체내 수분과 염분 양 조절, 혈액과 체액의 전해질 균형 및 산염기 균형 유지, 체액양 조절, 혈압 조절에 관여, 비타민D 활성화를 통해 칼슘 대사에 작용, 조혈작용에 관여 등 매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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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영화산책] ‘역린’…조선은 왜 망했을까?

    ■ 재위 기간만 51년, 조선 최장수(83세) 국왕 영조. 자신 생모가 천민인 무수리 출신이라는 피할 수 없는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 숙종의 총애를 받은 숙빈 최씨(영조의 어머니)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뽑힌 궁녀 출신이 아니었다. 숙종 집권기, 양대 붕당 중 하나인 소론은 왕세자(경종, 재위 4년만에 병사)를 밀었고 노론은 숙빈 최씨 소생 왕세제 연잉군(영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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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오늘부터 한민족은 일본제국의 신민이다”

    한동안 국립도서관에 가서 구한말과 일제시대 관련 자료들을 읽었다. 기록 속에서 여러사람들이 소리치고 들끓고 있는 것 같이 느낄 때가 있었다. 나는 자료들을 타임머신으로 그 시대로 돌아가 현대까지 그 부를 유지한 고창 갑부의 집안과 그 주변을 돌아다 보았다. 구한말 금산군수의 아들로 일본중학으로 유학을 간 홍명희는 아버지를 따라 고창 갑부 김경중의 집에 들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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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캐슬’ 고대원 대표 “습관이 재능 뛰어넘어…작은 성공 쌓아 큰 성공”

    [아시아엔=나경태 <서울대총동창신문> 기자] “재능 뛰어넘는 습관의 힘, 널리 알리고 싶어요” ‘대치동캐슬’은 동명의 수학센터를 운영하는 고대원 대표가 ‘작은 성공을 쌓아 큰 성공을 만든다’를 모토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카이스트 학부 재학 시절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사람의 인식과 마음가짐을 바꾸는 교육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확신한 그는 서울대 교육대학원에 진학, 그동안 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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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명문가 부자들의 정당한 ‘분노’

    변호사인 나는 우연히 구한말 대지주였던 ‘고창 김씨가’의 소송을 맡게 된 계기로 그 집안을 깊숙이 들여다 본 적이 있다. 조선말 농민이었던 그들은 개항이 되자 쌀 무역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주가 됐다. 관료가 되어 권력으로 부를 얻지 않고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경제활동으로 재력을 형성한 것이다. 관리들의 부패가 만연하고 화적떼들이 들끓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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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6월17일 다산연구소 창립 20년, 박석무 이사장 “정약용의 지혜, 실천하며 행동으로…”

    6월 17일은 다산연구소가 창립된 지 꼭 20년 되는 날입니다. 2004년 오늘 다산연구소를 창설해 오늘까지 이끌어 오고 있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최근 ‘풀어쓰는 다산이야기'(1221호)를 통해 ‘다산연구소 20년!’이란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아시아엔>은 다산연구소 20년을 축하드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과 실천을 더 깊게 연구하며 더 널리 전해주길 기원합니다. <편집자>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우리 연구소가 창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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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창영화제] 허브스트 감독 ‘롤러 타는 날’ 은은한 데이비드의 ‘워즈'(Words)

    롤러 타는 날 An Invisible Apprentice Argentina | 2022 | 12min | Fiction | color | ? | Asian Premiere 열두 살 소녀 이네스는 롤러 스케이트 수업을 듣는다. 엄마 아빠가 이네스에게 권해준 그 수업은 사실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픈 동생으로 인해 어두운 집안 분위기에서 이네스를 벗어나게 해주려는 엄마 아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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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구한말 홍명희·김성수·김연수의 사랑방 정국담

    나는 몇년 동안 역사를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 학자나 전문가들이 정한 레시피로 만든 역사요리가 식성에 맞지 않았다. 나는 원재료를 구해 일단 있는 그대로 보고 싶었다. 국립중앙도서관으로 가서 구한말과 일제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자서전도 많이 대출받아 읽었다. 지하서고에 있던 이광수의 자서전은 만지면 오래된 종이가 바스러질 정도였다. 홍명희, 송진우, 김성수 등 그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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