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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인생 차민수 22] 백두산서 치른 ‘기성전’···공안 윽박질러 대국 사진 ‘대서특필’
[아시아엔=차민수 드라마 ‘올인’ 실제주인공, 강원관광대 명예교수, <블랙잭 이길 수 있다> 저자] 1990년 세계일보가 주최하는 기성전 1국이 백두산에서 열렸다. 조훈현 9단에게 기세를 타고 있던 당시 유창혁 6단이 도전하였다. 그 해는 북경에서 사상 처음으로 국제대회인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이기도 했다. 대학시절부터 오랜 친구인 박치문 해설위원과 유건재 사범, 세계일보 관계자가 동행하였다. 기념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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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일본 깊어지는 3국 공조와 중국의 깊어지는 주름
[아시아엔=닐리마 마터 <아시아엔> 인도특파원]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인도 방문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격한 환대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달라진 역학관계를 드러낸 사례다. 인도와 일본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이후 더욱 가까워진 측면도 있다. 이들이 가까워진 것은 비단 북한 때문만은 아니다. 두 국가는 남중국해 공세에 대처해야 할 필요성 또한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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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전시회 ‘정글의 소금’: 30년의 기다림
[아시아엔=알레산드라 보나보미 기자]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국제교류제단이 주최한 전시회 ‘정글의 소금’(Salt of the Jungle)이 8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KF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양국이 번영을 누리기 시작하던 시기에 태어난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회명 ‘정글의 소금’은 베트남 소설가 응우옌 휘 티엡의 소설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정글에서 30년마다 한번씩 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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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스포츠 거목’ 김운용 죽음과 ‘부음기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어떤 이는 세계 태권도계의 대부로, 어떤 이는 IOC위원으로, 어떤 이는 스포츠계의 거목으로 또 다른 이는 비리온상으로 그를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상당수는 아예 그의 이름조차 알지 못할 것이다. 그의 현직은 두가지가 남아있다. 대한체육회?고문과?대한태권도협회?명예회장. 지난 3일 새벽 86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운용씨 얘기다. 그만큼 파란만장의 삶에 엇갈리는 평가를 받는 이도 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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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은영아 내 연주소리 듣고 있지?”
클라리넷 이승권 2년전 숨진 동생 이은영 추모 독주회···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오늘 아침까지 그의 이름을 몰랐다. 말을 붙여본 적도 물론 없었다. 다만 아침 6시27분께가 되면 어김없이 낮고 은은한 선율이 베이직교회 예배실에 퍼져나가는 걸 매일 느낄 뿐이었다. 오늘 아침 예배가 파할 무렵 설교를 마친 조정민 목사가 말했다. “8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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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민중 미술가’ 요스 수프랍토의 꿈
“산업화·민주화서 촛불혁명까지···인도네시아 ‘롤모델’ 한국의 관객들께 평가받고 싶다” [아시아엔=자카르타/에디 수프랍토 아시아기자협회 차기회장, <콤파스> 전 기자] 한국에 본부를 두고 발행되는 <아시아엔> 한국어판에 이곳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전시회를 소개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독자들이 계실 거다. 지난달 23일 자카르타 국립갤러리에서 시작해 3일 막을 내린 요스 수프랍토 박사의 ‘우주를 거슬러 오르다’ 미술전은 제목만큼이나 특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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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에 다시 생각한다②] 국군이 신뢰받지 못하는 이유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영삼 대통령의 숙정으로 하나회가 물러간 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대부분 ‘유능한’ 장군이었다. 하나회 세상에서 별을 하나라도 달자면 업무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이들은 유능하기는 하였으나 ‘훌륭한’ 장군은 많지 않았다. 4년제 육군사관학교가 개교한 이래 군과 국민이 흠모하는 김홍일, 이종찬, 백선엽, 김종오, 한신, 이병형, 채명신, 이재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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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인생 차민수 17] 뜻밖의 ‘외도’···’세븐럭’ 이름 짓고 광운대·세종대서 후학 양성
[아시아엔=차민수 드라마 ‘올인’ 실제주인공, 강원관광대 명예교수, <블랙잭 이길 수 있다> 저자] 오랫동안 승부를 하다 보면 피를 말리는 듯한 짜릿한 승부의 순간도 있지만 코미디보다 더 웃기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피 말리는 승부 중에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막상막하의 숨막히는 장면의 연속일 때도 있고, 하루 이틀 하는 승부가 아닌 까닭에 프로들은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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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에 다시 생각한다①] 민주화와 산업화, 그리고 문과 무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제시대에는 사범학교가 최고였다. 명치유신 이래 일본은 사관학교와 사범학교에 전심·전력했다. 조선 식민지 통치에서 일본 말을 가르칠 선생을 배출하려고 사범학교가 필요했다. 박정희는 사범학교와 사관학교를 나온 준재(俊才)였다. 일반인은 상업학교를 나와 은행에 취직하는 것이 대망이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세 대통령이 상업학교 출신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광복 후 국민이 그나마 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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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권, ‘환수’가 아니라 ‘전환’이 맞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전시작전권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건전하고 생산적 논의를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개념과 용어를 분명히 해야 한다. 먼저, ‘평시 작전통제권’은 맞는 말이 아니다. 유엔사는 정전 시 작전통제권(armistice operational control)이라는 용어를 쓴다. 전작권 ‘환수’도 환수(還收)가 아니라, ‘전환’(轉換)이라고 해야 한다. 환수라 함은 주었던 것을 찾아온다는 뜻인데, 1978년 한미연합사를 창설하면서 작전통제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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